안녕하세요. 로이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공부하는 경제금융용어 시간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금융용어
경제 금융 용어를 알면 금융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실효환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효환율(effective exchange rate)은 여러 가격 수준을 고려하여 국가의 환율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실효환율은 통화의 상대적인 가치를 측정하고 국가 간 경제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은 특정 시점에서 한 통화를 다른 통화로 교환할 때의 비율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일 환율은 해당 국가의 경제적 요인만을 고려하며 다른 국가와의 비교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실효환율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여러 환율을 종합하여 하나의 지표로 만듭니다.
실효환율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1. 가중평균 환율(Weighted average exchange rate): 국가 간의 무역량이나 경제 규모에 따라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여러 개의 환율을 평균화합니다.
2. 상품 가격 수준(Price level): 국가 간의 가격 수준 차이를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품 가격이 낮은 국가의 통화는 강세를 나타내며, 상품 가격이 높은 국가의 통화는 약세를 나타냅니다.
3. 경쟁력 요소(Competitiveness factors): 국가의 노동비용, 생산성, 수출 수준 등 경쟁력과 관련된 요소를 고려합니다. 경쟁력이 높은 국가의 통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효환율은 국가 간 경제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특정 국가의 환율 변동을 분석하고 정책 결정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의 무역이나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효환율은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단일한 환율보다는 복합적인 지표로서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경제 상태와 경쟁력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효환율은 명목환율을 물가 수준으로 조정하여 산출한 환율입니다. 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비해 얼마나 강력한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실효환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비해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실효환율이 낮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비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효환율은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효환율이 높아지면 해당 국가의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실효환율이 낮아지면 해당 국가의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합니다.
실효환율은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실효환율을 조정하여 수출입을 촉진하거나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실효환율이 낮아지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실효환율을 높이고, 실효환율이 높아지면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실효환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실효환율은 경제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효환율은 수출입, 투자, 소비 등 경제의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정부는 실효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요약내용 출처 : 한국은행 경제용어 700선 발췌 https://www.bok.or.kr )
환율은 양 통화 간의 교환비율이기 때문에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 전체에 대한 자국
통화 가치의 변동을 파악하는 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 실효환율(effective exchange
rate)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자국통화와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간의 환율을 무역비중으로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환율로서 자국 상품의 종합적인 가격경쟁력 지표로 볼 수 있다.
한편, 일국 통화의 대외가치는 환율변동뿐 아니라 국가 간의 물가상승률의 차이에 의해서
도 영향을 받게 되는 바, 국가 간의 물가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주요 교역대상국의 환율변
동만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환율을 명목실효환율(nominal effective exchange rate)이
라고 하고 물가변동까지를 고려한 실효환율을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이라고 한다. 명목실효환율이나 실질실효환율은 명목환율의 절대적 수준이 통화별
로 상이한 점 때문에 절대적 환율수치가 아닌 기준년대비 지수 형태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각각 명목실효환율지수 또는 실질실효환율지수라고 한다.
이번에는 실효환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제 금융 용어를 알면 금융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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